아무말

이제부터라도..!

SBG° 2021. 8. 27. 18:50

이번 학기부터는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 작년까지만 해도 취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제 곧 4학년이 되고, 졸업이 다가온다는 사실에 점점 부담감이 커진다. 이번 방학때 해놓은 것도 딱히 없고 시간만 보낸거 같아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취업 생각만 하면 한숨부터 나오는...

자소서 쓰는 것도 이제 시작해야 하는데 학교 다니는 동안 아무것도 한 게 없으니 막막하기만 하다...
동아리, 공모전, 인턴, 현장실습.. 뭐 이런 대외활동 같은걸 하나도 한 적이 없다. 진짜 큰일났다.
이제부터라도 학교 공지사항 계속 확인하면서 뭐라도 해야겠다.
아직 졸업까지 3번의 방학이 남아있으니 괜찮다. 아마..?

물론 방학 계획은 있었지만 집에 있으니까 나태해지는 것 같다. 군생활 할 때 처럼만 살았다면 후회없는 방학을 보냈을 것 같은데... 방학 내내 거의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나고 새벽3시가 되어서야 잠에 드는 생활을 했다. 제발 이번 학기에는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

이번 학기 목표는 취업 관련 정보 모으기, 기업별 자소서 문항 체크, 꾸준한 독서, 공모전or동아리, 전공 공부, 일찍 일어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