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말

안성 쿠팡 5센터 알바 후기 (입고 워터)

SBG° 2021. 11. 22. 02:02

지원은 IB로 했고 배정도 IB로 됬다. IB가 뭔진 모르겠지만 대충 읽어보니 힘들것같지는 않아서 이걸로 골랐다.
셔틀버스에 올라탔는데 큐알찍고 온도측정을하는데 카메라가 내얼굴을 인식을 못해가지고 한참걸렸다 ㅋㅋ
그래도 기사님이 화는 안내심... 착한사람..
아무튼 자리 앉아서 꿀잠..

눈떠보니 도착해있었다.
최근에 지은건지 2센터랑은 다르게 시설이 엄청 좋았다.

쿠펀치 와이파이 연결하고..뭐뭐 등록하고 원바코드 발급받고..핸드폰도 반납하고 사원증같은거 받고 요일 써있는 스티커도 받았는데 사원증 뒤에 붙여줬다.

사물함에 짐넣어놓고 신발도 안전화로 갈아신고
신규알바 대기장소로 가서 앉아있었다. 한 10명 좀 넘게 있었던 것 같다.. 


교육장소로 가서 교육 동영상만 한시간 정도 보다가 부서마다 담당 직원이 와서 데려갔다. 그런데 막상 인원 비는 곳이 없어서 또 한 30분정도 대기탔다..ㅋㅋ
아무것도 안하고 2시간 정도 지남.

하게된 업무는 입고 워터..?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
아무튼 핸드자키를 이용해서 파레트를 옮기는 작업을 했다.

그렇게 힘이 들지는 않는데 가끔 고양이 모래같은 무거운 물건들 들어오면 좀 빡세다.

 

이게 핸드자키다

정규직 사원들은 전동자키 쓰던데 ㄹㅇ 부러웠다.
그걸로 쉽게 옮기면서 우리보고 왜그렇게 힘들어하냐고 하는데 꿀밤마려웠다.

10시쯤이었나 밥을 먹었던거같다.

오징어초무침이 저녁으로 나왔다..그래 그럴수있지
근데 문제는 그게 메인반찬이었다는 것이다.
반찬은 다 풀때기에 국은 떡국이었는데...눈물이 나는 맛이었다(감동아님)
진짜 이거먹고 어떻게 일을 하라는건지 싶었다
오징어 많이 안떠왔으면 아사했다 진짜

라면이랑 일반식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이럴줄알았으면 그냥 라면먹을걸 그랬다 ㅋㅋ
매점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매점 하나조차 없었다 젠장...시계를 보니 4시까지는 한참남아있었다..어떻게 버텼지


https://ans5coupang.modoo.at/?link=84n7dr6q

 

[쿠팡 안성 5센터 - 홈]

쿠팡 안성 5,6,7센터 공식 홈페이지

ans5coupang.modoo.at

안성쿠팡 567센터 공식 홈페이지인것같다. 여기서 메뉴도 확인가능한 것 같다. 미리알았다면 맛있는거 나올때 갈걸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랬다... 너무 밥얘기만 한 것 같다.

밥을 먹고나니 시간이 좀 남아서 자판기에서 포카리 하나 뽑아서 산책을 했다. 포카리 뚱캔도 300원!

다시 일하러..
일이 빡센건 아닌데 계속 서있고 걸어다니고 하니까 다리가 너무 아팠다. 평소에 하체운동을 소홀히 한 벌을 받았다..
파레트만 계속 옮기다가 마침내 4시가 되었다
사람들 전부 퇴근하면서 자판기에서 하나씩 뽑아먹고 가는데 뭔가 귀엽다 ㅋㅋㅋㅋ


버스타고 집 도착하니 5시가 넘어있었다.. 배고픔을 참지못하고 편도 까먹고 침대 누우니까 6시..ㅋㅋㅋ

한 번쯤은 해볼만 하지만

다신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