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구독!
얼마 전에 영화관에서 엘리멘탈을 보게되었는데,
인상깊게 봐서 다른 것들도 보고싶어졌다. 궁금해졌다.
그래서 충동적으로 디즈니플러스 구독 결제를 해버렸다...
하루에 하나씩 애니메이션을 보기로 나와의 약속을 했다
매일 보는 건 실패했지만
아무튼 봤다는 것에 의미를 두자..ㅎ
사실 그전까지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을 본 건
라따뚜이가 마지막이었다.

세상에 이거 2007년작이다.
애니메이션을 싫어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냥 볼 기회가 없었다랄까..? 주변에 같이 보러갈 사람이 없기도 했고.. 혼자 보러가는 건 또 그렇고..
아무튼 그랬다..ㅋㅋ
본 것들 리스트
코코
인사이드아웃
소울
주토피아
코코
보다가 세상 서럽게 울었다..ㅋㅋ
미치도록 잘만든 애니메이션이었어..
인사이드아웃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자
기쁨과 행복만을 바라보고
나머지 감정들에 소홀히 한다면
행복조차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소울
인생의 가치는 목적이나 꿈에 있지 않다.
인생은 그 자체로 가치있는 것이기 때문에
매 순간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주토피아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쬐깐한 토끼 경찰...ㅋㅋ
스토리는 그냥 그랬음
솔직히 닉 와일드 밖에 생각안난다.
지금까지 봤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매력있다..
반쯤 감긴 눈에 능글맞은 멘트와 설레는 행동들
목소리까지 완벽..
남자까지 홀려버리는 여우 그자체였다..

본 건 몇 개 안되지만...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주인공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꿈이 있고
부모님 또는 가족의 반대로 갈등을 겪는다
운명처럼 누군가를 만나 깨달음을 얻고
결국엔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가족과의 관계도 개선되는
해피엔딩.
보고나서 기분 좋아지는 그런 스토리.
찝찝함이 남지 않고 가슴 따뜻해지는 그런 영화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