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간이다.
人間 사람 인, 사이 간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인간이 된다.
사람을 하나의 점이라고 생각하고
사람 사이 관계를 두 점 사이를 잇는 선이라고 생각해보자
점이 2개면 선은 1개
점이 3개면 선은 3개
점이 4개면 선은 6개
...
점이 10개면 선은 45개
점이 100개면 선은 4950개
점이 1000개면 선은 499500개
n개의 점에 대해서 그 사이를 잇는 선분의 개수는
n이 짝수면
n*(n-2)/2+(n/2)
n이 홀수면
n*(n-1)/2
그렇다. 2차함수다..
이를 그래프로 표현하면
100만명이 사는 도시 10개보다
1000만명이 사는 도시 1개의 인간관계 수가 훨씬 많다. (100배 차이)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사이 관계의 수는 이차함수 형태로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즉, 천만인구의 서울은 기회의 땅..?
인터넷의 발달로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업무를 보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은 만나서 밥을 먹고 술을 마셔야 관계가 돈독해지기 때문에...
아마 시간이 흘러도 서울에 사람이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방 분산을 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초초초고속 운송수단의 보편화 - 부산에서 서울까지 30분 컷이 된다면 굳이 서울에 살지 않아도!
2.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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