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다니기는 귀찮으니 신주쿠에 숙소 하나를 잡아놓고
매일 지하철로 돌아다녔다!

의도하고 숙소를 잡은 건 아니었지만
신주쿠에서 제일 유명한 온천이 바로 옆에 위치해있었음!
바로 앞은 일본 3대 환락가 중 하나인 가부키초 였고
뒤에는 작은 펍들이 모여있는 골든 가이였다.


수많은 호빠들이 모여있다...
건장한 흑인들이 호객 행위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처음 봤을 때는 조금 놀랐다..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붙잡힐 것 같다ㅋㅋㅋㅋ
아래는 숙소 뒤편 골든 가이


온천갔다가 숙소에서 좀 쉬고 저녁에 나와서 산책을 했음.
뭐라고 써있는 지도 모르겠지만 이쁘다.
뭐라고 써있는 지 모르기 때문에 예쁜걸까?
일본인보다 외국인들이 훨씬 많았고,
사진에 담기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활기가 넘쳤다!

도쿄역 캐릭터스트리트
도라에몽, 피카츄, 짱구, 커비 등 대중적인 캐릭터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그 중에서 눈에 띈 것은 농담곰 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서서 들어가야 했다.
옆에서 구경만 하고 들어가지는 않았음..
당연히 한국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일본 거였다..충격

미련이 남아서 가챠로 피규어 뽑았다..ㅋㅋㅋ
참고로
8월 15일은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이다.
날짜가 상당히 거슬리지만..아무튼 그렇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추석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
모르고 나갔다가 상점들이 죄다 문을 닫았길래 당황했음..
더 쓸게 많지만 일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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